톰 크루즈 내한 효과 통했네..'미션임파서블7' 보고 싶은 영화 1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7.08 15: 3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17.8%)’이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됐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프랜차이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답게 ‘미션 임파서블7’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들과 전 세계를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163분 13초의 긴 러닝타임 동안 한 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평이다. 골목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거대한 모래폭풍, 클럽에서의 혈투 등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팬들의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전작의 오마주도 영화에 숨겨진 또 하나의 재미 요소이다. 26년간 쌓아 온 액션 블록버스터의 정수를 선보이는 ‘미션 임파서블7’은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위는 '범죄도시3(15.7%)'이 차지했다. ‘범죄도시3’은 7월 1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인 ‘범죄도시2(1269만)’에 이어 연속으로 천만 흥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3’은 또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첫 천만 영화이며, 역대 천만 영화로는 30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이처럼 장기 흥행 중인 ‘범죄도시3’의 인기에 따라 관객들이 전작을 다시 찾아보면서 ‘범죄도시’ 1, 2편이 신작 영화들을 제치고 IPTV 영화 박스오피스 4, 7위에 오르는 ‘IPTV 역주행’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톰 크루즈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29 /ksl0919@osen.co.kr

3위는 팬들에게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선사하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12.5%)이 차지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은 은퇴한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가 다시 한번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981년 시작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5편이자 마지막 작품인 ‘인디아나 존스5’는 세월의 흐름 탓인지 이전 시리즈에 비해 약해진 액션과 노년의 쓸쓸함을 다룬 스토리 라인으로 다소 지루하고 심심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조금 힘이 빠졌더라도 시리즈 전매 특허의 채찍 액션과 특유의 유머 감각은 여전히 건재해 오랜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엘리멘탈(10.7%)’, ‘달짝지근해: 7510(9.2%)’, ‘여름날 우리(8.8%)’, ‘귀공자(8.8%)’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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