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나는 솔로'+'환승연애'..대통합 연애 예능 나올까 (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7.20 12: 53

‘돌싱글즈’부터 ‘나는솔로’ 등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합친 ‘대통합 연애 예능’이 나올 수 있을까.
20일 MBN 새 예능 ‘돌싱글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선혜 PD와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 등이 참석했다.
최근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과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선혜 PD는 “출연자들이 아들, 딸 같은 느낌이 있어서 다 잘됐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고 좋은 사람 찾았으면 좋겠다”며 “서류를 낼 때부터 과정을 보고 얼마나 절실한지 봤기 때문에 어떤 경로든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만나신다고 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현철 씨가 얼마나 좋은 아빠인 줄 알기 때문에 같은 양육자로 잘 지내는 모습, 새로운 가족을 이뤄서 살고 계신 모습이 저희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잘 맞기 때문에 좋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돌싱글즈’부터 ‘나는솔로’, ‘환승연애’ 등 조만간 대통합 세계관 연애 프로그램이 나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와 이혜영은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분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있는 것 같다”, “DM으로 연락하시는게 아닌가 싶다”며 대통합 세계관에 찬성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돌싱글즈4’는 국내에서 미국으로 배경을 옮겨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룰 아래,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선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의 과감한 로맨스를 담아낸다. 특히 이번 시즌은 신혼여행의 성지인 멕시코 칸쿤에 ‘돌싱하우스’를 오픈해 더욱 이국적인 풍광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3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지혜는 “이번 시즌도 당연히 잘 나올 것 같다. 시작점은 높을 것 같고, 최고 시청률은 8.2%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혜영은 “10%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남기-이다은이라는 실제로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만들어 낸 ‘돌싱글즈’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기대가 높다. 박선혜 PD는 “ “출연자 분들이 이번에는 정말 더 진정성을 가졌다. 미국에 계신 분들이라서 이 프로그램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었다. 생각보다 미국에 있는 한인 사회가 좁아서 조심스러운 부분들도 있으셨고, 타지 생활에서 아픔을 겪었기에 간절함도 컸다. 진심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싶어 하셨다. 윤남기-이다은을 보면서 ‘우리도’라는 생각을 한 커플도 있어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MBN 새 예능 ‘돌싱글즈4’ 미국 편은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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