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혜영 지인=돌싱男등장 "아이돌 출신" 깜짝 (돌싱4)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7.24 04: 40

'돌싱글즈4'에서 은지원과 이혜영도 깜짝 놀랄 아이돌 출신 래퍼가 출연진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4' in USA편이 첫방송됐다. 
이날 돌싱남녀들이 자기소개한 가운데 엑스라지'란 그룹의 래퍼였던 제롬이 등장, 그는 이혼 6년차라고 했다. 그런 그와 인연이 있던 이혜영도 반가워하기도.  은지원도 아는 사이라며 "원래 성격이 엄청 밝은 친구, 눈이 왜 이렇게 슬퍼? 어두워보인다"며  "근데 얼굴 그대로야 멋지다"고 했다.  

제롬은  자신에 대해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연예계 활동했다"며 소개, "2집 활동하다가회사에서 돈이 없다고 해 계약도 해지되고 (활동이)파토났다"며 돌연 연예계를 떠난 이유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돌싱인 제롬은 "형제들은 다 결혼해서 가족들과 살아 부모님도 같이 없어 혼자다"며 "이혼하고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제롬은  "아기를 정말 좋아해, 그럴 때 외롭다가끔 눈물나면서도 그냥 바보처럼 티비본다"며 상처를 전하기도 했다.  
돌싱글즈에 직접 지원한 이유를 물었다.  제롬은 "한국에서 한 번 해볼까 생각했는데,갑자기 이혜영씨가 '미국 돌싱들 GOGOGO'를 외쳐, 컴퓨터하다가 무작정 지원했다"고 했고 이혜영도 "잘했다 제롬아"라며 뿌듯해했다. 제롬은 "고민 많이 했다 나오고 싶은 이유는 정말 짝을 찾고 싶어, 늙을 때 서로 성인 기저귀 갈아줄(?) 사람 찾고 있다"며 유쾌하게 답하며   "오랜만에 진짜 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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