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 “내가 어마어마한 미인? 나도 알아”…자기애 방출 (‘동네스타K3’)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8.05 18: 39

있지(ITZY) 유나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5일 유튜브 채널 '디글'에서는 "있지 나온다고 향수 뿌린 조나단.. 그리고 게임에 과몰입하다간 류진 X 채령 X 유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웹 예능 '동네스타K3'로, 이날 게스트로 있지의 멤버 류진, 채령, 유나가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조나단은 "유나 씨가 자기애가 심하다고 들었다. 본인이 어마어마하게 미인이라는 거를 알고 있는 거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류진과 채령을 차례로 "그렇죠"라고 답했고, 곧이어 유나 역시 "그렇죠"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어 왼쪽 얼굴만 고집한다는 게 사실이냐. (오늘도) 끝에 있는 게 왼쪽 얼굴을 돋보이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유나는 "솔직히 제가 여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긴 했다"라며 인정했다.
또한 화제의 '유고걸' 커버 무대 비하인드도 전했다. 조나단은 "작년에 유고걸 커버가 엄청 화제가 됐는데 스타일링까지 본인이 직접 참여하셨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유나는 "되게 여러 가지 후보들이 있었는데, ‘이 의상을 입고 싶다’고 했다"라며 "근데 그건 안 됐고, 세컨드가 됐다. 근데 그거 하길 잘 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조나단은 "류진 씨는 이런 유나씨와 성격이 정반대라고 들었다"라고 질문하자 류진은 "MBTI도 저는 INTJ고, 유나가 ENFP다. (예를 들어) 생일선물도 당사자한테 물어서 원하는 걸 사주고 싶다"고 답했고, 반면 유나는 "이 친구는 이거 진짜 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물을 사주는게 맞는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디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