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돼” 제인·임영웅·한소희, 황당 열애설 대처법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8.19 15: 34

그룹 모모랜드 출신 제인이 세븐틴 조슈아와의 뜬금 없는 열애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인이 세븐틴 조슈아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게재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제인은 18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제 이름을 검색해 봤다. 굉장히 껄끄럽고 조심스러워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팬분들한테는 꼭 말하고 싶어서 감히 적어본다”며 "저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단 한번도 저와 거론되는 분을 사석에서 뵌 적도 없으며 근처 분들조차 뵌 적 이 없다"고 열애설을 단번에 일축했다.
또한 제인은 “연줄이 전혀 없는 분인데 왜 자꾸만 그 때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인지 도무 지 알 수가 없다.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오래 전 부터 저런 루머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저 당시 회사에 실제로 팬 분들의 전화도 많이 왔었고, 그 때문에 회사에서도 오해를 샀다”고 설명헀다.
이어 “언급 될 때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부끄러움 한 점 없이 정말 아니기 때문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자꾸만 나는구먼'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가만히 있으니까 기정 사실화가 되고 가마니가 되는 것을, 오해가 생기는 것이 이제는 어떤 것이든 너무 너무 너무 싫어서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에 얘기해본다”고 거듭 부인했다.
제인의 해명글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제인과 조슈아 외에도 올해 연예계에는 억측에서 시작된 황당한 열애설이 수차례 제기돼 스타들을 괴롭혔다.
지난 7월에는 가수 임영웅과 소유가 난데 없는 열애설에 휘말렸다. 제주도 맛집 관계자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소유 측은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고,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임영웅도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시작, 제주도에 작곡가 조영수와 함께 왔다고 밝히며 재치있게 열애설을 해명했다.
또한 JTBC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한 이준호와 임윤아는 두 사람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기 전부터 열애 중이었다는 보도가 등장했고, 이에 대해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효섭과 김세정은 함께 일본여행을 갔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김세정은 “저랑 안효섭이 일본 여행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오빠랑 여행을 왜 가냐. 저는 정말 정확히 제 친구, 베스트 프렌드, 친오빠와 함께 일본에 갔다”고 직접 해명했다.
이외에도 한소희는 모델 채종석과 럽스타그램을 했다며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한소희 측은 “한소희 배우와 채종석 씨가 공통적으로 친한 지인들이 있는 것은 맞다. 실제로 알고 지내는 사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인 것은 아니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이전에는 스타들의 열애설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가짜 뉴스가 난무하며 터무니 없는 열애설도 쏟아지고 있어 애꿎은 스타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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