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진우 "위너 강승윤·송민호, 입대 전 '잘한다고?'라 응원"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8.21 15: 35

'순정복서'에 출연하는 위너의 김진우가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과 작품을 연출한 최상열 PD가 참석해 이재성 아나운서의 지행 아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됐다. 이 작품을 위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김소혜가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을 맡아 출연한다.

21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위너 김진우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1 / dreamer@osen.co.kr

이 가운데 김진우는 “순정복서에서 세상 참 잘생긴 유치원 부원장이자 권숙의 첫사랑을 맡았다. 재민은 곁을 주는 듯 하면서도 주지 않고, 다정한 듯 하면서도 차가운 구석이 있는 인물이다. 양극의 모습이 공존하는 게 매력적이다”라며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좋았다. 일단 재민이가 가벼운 애다. 권숙이를 통해서 조금 변화도 한다. 워낙 잘생겨서 저한테 푹 빠진 것 같다. 태영이라는 나쁜 이랑도 케미 아닌 케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위어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저는 가수의 꿈을 갖기 이전에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가수 활동을 할 때 시간이 조금 부족하기도 하고, 잘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서 시간이 나면 꾸준히 혼자서 연기를 준비해왔다. 그런데 정극을 처음 도전하는 거라 옆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잘 찍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위너 멤버들의 ‘순정복서’에 대한 기대나 평에 대해 “지금 군복무를 하고 있는 멤버들이 많아. 승윤이랑 민호. ‘주위에서 촬영장 분위기를 들었는데 잘한다고 하대?’라고 하더라. 입대 전에 들었다. 얼마 전에 갔다”라고 덧붙였다. 
'순정복서'는 오늘(21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최규한 기자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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