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넘어설' SON 파트너 찾은 토트넘... 그러나 'KIM 전 소속팀' 나폴리에 빼앗길 위기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4.16 14: 00

토트넘이 손흥민(31, 토트넘)의 새로운 파트너로 점찍었던 조너선 데이비드(24, 릴)를 눈 앞에서 놓칠 위기에 놓였다.
16일(한국시간) '풋볼트랜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영입 1순위로 염두에 두고 있는 데이비드는 '김민재 전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올 시즌 직전 해리 케인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2023-2024시즌 내내 물색했다. 데이비스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손흥민과 데이비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지난여름에도 5000만 파운드(835억 원)로 데이비드를 영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데이비드는 현재 홍현석 소속팀인 벨기에 헨트의 유스팀을 거쳐 2018년 헨트 1군에 합류했다. 2년 동안 벨기에 무대를 누비면서 그는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통산 50경기에 나서 무려 2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프랑스 리그1 소속팀 릴이 2020-2021시즌 직전 데이비드를 영입했다. 
데이비드는 프랑스 무대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1 37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꾸준했다. 2022-2023시즌에도 그는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4골 4도움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6경기 소화, 16골을 넣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복수국적자인 그는 캐나다 대표팀 일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데이비드는 18세의 나이로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기록도 매우 좋다. 데뷔전 이래 A매치 45경기에 나서 26골을 터트렸다. 
데이비드는 마무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드리블 능력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다시 노리고 있는 가운데, 경쟁팀이 많다. 최소 3팀이 그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를 구하는 나폴리가 선두주자라고 '풋볼트랜스퍼'는 보도했다. 
나폴리는 '에이스 공격수' 오시멘과 올 시즌 끝으로 작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0년 12월부터 나폴리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시멘은 2025년 6월까지 구단과 계약돼 있다. 만료 기간이 얼마 남았기에 오시멘을 파는 쪽으로 나폴리는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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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너선 데이비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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