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우승복 터졌네!’ 리그1 우승 눈앞 PSG, 4관왕까지 가능…교체출전한 이강인 평점 6.0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4.22 10: 44

이강인(23, PSG)이 우승복이 터졌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0라운드’에서 리옹을 4-1로 크게 이겼다.
PSG(승점 66점)는 정규리그 24경기(17승7패)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2위 모나코(승점 55점)와 승점 차이는 11점이다. 다음 경기서 PSG가 이기고 모나코가 패하면 PSG의 우승이 조기에 확정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진출한 PSG는 여러 우승컵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리그1에서는 상대적으로 힘을 뺐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핵심자원들이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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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역시 벤치에서 대기했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곤살로 하무스가 전반 32분과 42분 잇따라 골을 터트려 4-1 리드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멀티골의 주인공 하무스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뭔가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PSG는 3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100%(10/10), 파이널 써드 공 투입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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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복이 터진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올해 초 진행된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어 2-0 우승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PSG의 리그1 우승은 확정적이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 진출했다. PSG는 오는 5월 26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전에서 리옹을 상대한다.
PSG는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4관왕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이강인이 그야말로 우승청부사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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