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최' 전국생체 당구, 경기도 1위.. 전국 14개 시도 374명 출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4.29 12: 41

국내 생활체육 당구 동호인 최대 종합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8일 울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울산과학대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374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경기도 선수단이 당구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일반부 59세 이하 캐롬 프리쿠션과 일반부 74세 이하 포켓볼 뉴8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성적을 기록, 지난해 서울시 선수단에게 빼앗긴 당구종목 종합 1위를 탈환해 왔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그 뒤를 이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한 서울시 선수단이 종합 2위, 개최지인 울산시 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93세로 대회에 나선 대구시 선수단 소속 김상호(남)는 이번 대회 전종목 통틀어 최고령참가자로 출전, 남자 최고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전국 당구 동호인들이 함께 화합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통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호인들이 당구를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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