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이시안이 워터밤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근본채널'에는 "이시안의 천국도를 같이 가고 싶은 슈퍼주니어 멤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이시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신동은 "한잔 해서 하는 말인데 기사가 권은비 기사만 자꾸 많이 올라가고 이시안씨 기사는 잘 안 올라오더라"라고 '워터밤' 무대를 언급했다.
앞서 이시안은 권은비와 함께 '워터밤' 무대에 올라 '루머' 무대를 꾸몄던 바. 이에 신동은 "누가 보면 같이 무대 선줄 잘 모르겠더라"라며 "왜 안 뜨지? 이상하네"라고 놀렸다.
이시안은 "아 진짜. 있다. 같이 이렇게 해서 직캠도 있고 엄청 좋아해주셨다. 저 앵콜도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신동은 "그러면 의상을 애초에 서로 공유를 한거냐 아니면 현장에 딱 도착했더니 은비가 이렇게 입고 있는거 보고 '야 너 뭐야! 너 이렇게 할거면 얘기를 했어야지' 이렇게 얘기한거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이시안은 "대충 짐작은 하고 갔다"며 "사전에 공유는 있었다. 있었는데 착샷을 모르니까. 의상만 봤다. 색깔이랑 조합만 보고 '이정도 이렇게 준비해야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언니가 많이 준비가 되어있어가지고"라고 털어놨다.
신동은 "어떤 준비가 돼있었던거냐"고 물었고, 이시안은 "모든. 이렇게 말하면 또 은비언니한테 미안해 언니"라고 사과하며 "근데 생각보다 많이 준비돼있어서 좀 당황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신동은 "무대 밑에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은비가 팍 풀어헤치더니 촥 나가는 모습을 보고 X됐다고 생각을 좀 (했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이시안은 "으악 X됐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동은 "뭔가 옆에서 각성한 것 같더라. 처음엔 이렇게 열심히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엄청 열심히 하는것 같은 느낌이 좀 들었다. 그리고 원래는 같은 선상에 있어야되는데 자꾸 한발 나오려고 하도 좀 이런 느낌이 있던데"라고 농담했고, 이시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좀 더 나댔나 내가?"라고 돌이켜 봤다.
그는 "저도 7년만에 서는 무대였으니까. 나름 준비를 잘 해갔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언니는 언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워터밤에서 불러준다고 연락받았을때 기분 되게 좋았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시안은 "좋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신동이 "제가 알기론 워터밤이 출연료도 엄청 많이 주는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이시안은 "하나도 없는데요 저?"라고 당황했다. 신동은 "은비랑 비율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시안은 "도와주는거죠"라면서도 "아 잠깐 권은비 전화해"라고 의심했다.
이후 신동은 워터밤 출연 경험이 있는 백호에게 전화를 걸어 "워터밤 출연로 많이 준다며? 그래도 좀 짭짤하다 그러지 않았냐"고 물었고, 백호는 "체감상 다른 공연보다 조금 더 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동은 "지금 이시안 씨가 나왔다. 이시안 씨가 자기는 출연료를 안 받고 했대"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백호는 "어? 그걸 중간에 누가 꿀꺽했지?"라고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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