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시영 “캠핑장서 마이크·고성까지”..'민폐 의혹' 폭로글 확산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29 16: 50

 배우 이시영과 지인들이 캠핑장에서 소음 등으로 불편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캠핑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지난 22일 양평 중원계곡 인근 한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누리꾼 A씨가 캠핑 관련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워크숍 단체팀(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 방문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여러 개의 사이트를 나란히 사용하며 다수의 차량을 동반했고,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캠핑장을 돌아다니는 등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A씨는 “캠핑장이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라 워크숍이나 대학생 MT촌 같았다”고 표현했다.

특히 문제는 야간 시간대 소음이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마이크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했고,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방식의 행사가 이어졌다”며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까지 텐트 안에서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캠핑장 내 매너타임과 차량 이동 금지 규정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A씨는 캠핑장 관리 부실도 함께 문제 삼았다. 그는 “관리자가 즉각 제지를 하지 않았고, 밤 12시가 다 돼서야 행사가 마무리됐다”며 “5세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다음 날 캠핑장 대표가 사과했으나 이후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한 음악 재생과 단체 활동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튿날에도 보물찾기 게임이 캠핑장 전반에서 진행됐고, 일부 참가자들은 벌칙으로 보이는 입수식까지 진행해 소음이 계속됐다는 설명이다. 결국 A씨 가족은 정신적 부담을 이유로 조기 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같은 날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또 다른 이용자의 댓글도 이어졌다. 자신을 “오후 늦게 체크인한 커플”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2일 차 밤에도 동일한 소음이 반복됐다”며 “보물찾기 과정에서 캠핑장 전 구역을 돌아다녔고 쓰레기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배우 본인이 직접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은 배우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시영은 약 6일 전 개인 SNS를 통해 해당 지역 캠핑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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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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