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대상? 전현무는 힘들 듯..'나혼산' 제작진 고생많아" [2025 MBC 연예대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2.29 22: 57

'2025 MBC 방송연예대상'방송인 기안84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 두 번째 수상자로 호명된 기안84는 “2025년 한 해 고생 많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안84는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을 향해 “고생이 많다”며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오지 않겠느냐”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대해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한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극한84'에 대해서는 “아직 방영 중인데,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2026년에는 야망과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의외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기안84는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며 웃은 뒤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 가능성이 올라가더라. 제가 제일 많이 했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후보 중 전현무 형은 대상이 쉽지 않을 것 같고, 김연경 프로그램도 재미있다. 유재석 형님도 계셔서 사실 잘 모르겠다”며 신중한 전망을 덧붙였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과 함께 대상 후보로서의 존재감까지 드러낸 기안84. 특유의 솔직함과 현실적인 발언은 시상식 또 하나의 화제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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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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