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장남, 아버지 마지막 곁 지킨 뒤…SNS에 남긴 사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1.05 11: 14

 국민 배우 안성기가 별세한 가운데, 장남 안다빈이 올린 사진 한 장이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안다빈은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별다른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 안성기의 주연작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사진집이 담겨 있다.
아무런 멘트도 덧붙이지 않았지만, 사진집 한 권에 담긴 시간과 기억은 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대신 전하고 있다. 말보다 사진으로 마음을 전한 선택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남긴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께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장남 안다빈은 지난 2일 급히 귀국해, 아버지의 마지막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성기는 오늘(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혈액암 재발로 치료를 받던 중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돼 집중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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