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건강 문제로 떠났다…'싱글맘' 황신혜·장윤정·정가은과 '같이 삽시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1.06 11: 56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가 기존의 따뜻함과 힐링을 유지하며 공감대를 넓혀 시청자들과 만난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새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황신혜,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방송인 정가은과 이선희 CP가 참석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배우 황신혜, 정가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배우 황신혜, 정가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이다. 지난해 12월 22일, 7년 동안의 ‘같이 살이’를 보여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싱글맘 스타’들이 단순한 동거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성장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따뜻한 힐링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선희 CP는 “중장년 시청층이 7년에 걸쳐 사랑한 소중한 IP에 대해 고심이 컸다. 새로운 시즌 시작하기에 앞서서 출연진을 교체하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하진 않았다. 기본 콘셉트를 모두 내려놓고 바꿀 수 있다는 등의 기획에서 출발했다. 돌고 돌아서 고민 끝에 다시 ‘같이 삽시다’로 돌아왔기에 고민의 깊이가 저희 프로그램 안에 잘 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왜 돌아왔냐면 진정성과 자연스러움이 주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맞는 것은 무엇일까,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보니 출연진이 나와서 좋은 걸 보여주는 것보다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야말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선생님들의 유대, 공감, 힐링을 줬는데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도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싱글맘으로서의 애환과 아픔이 있었는데 주고 받으면서 감동을 얻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이선희 CP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박원숙, 혜은이, 홍은희, 황석정 등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구성했다면,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이들이 어떤 ‘같이 살이’를 통해 웃음과 감동, 눈물을 안길지 주목된다.
이선희 CP는 세 사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첫 회에 이들을 왜 섭외하게 됐는지 나올 것”이라며 “첫 방송에서 어색하게 만나서 울고 웃으면서 잠이 드는데, 그 하루가 이 세 사람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지 들어있다. 이렇게까지 친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지나오신 인생과 굴곡, 고민의 궤를 같이 해서 그런지 한순간에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 첫 방송을 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배우 황신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데뷔 당시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황신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맘들의 합숙을 이끌 핵심적인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두 차례의 이혼 후 오랜 시간 홀로 딸을 키워오며 쌓아온 삶의 내공과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박원숙의 ‘큰 언니’ 자리를 이어받아 든든한 멘토로 활약할 전망이다.
먼저 황신혜는 오래 키운 반려견과의 이별, 데뷔 첫 영화 파트너였던 배우 안성기와의 이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황신혜는 “‘엄마가 뭐길래’ 이후 오랜만에 리얼리티에 출연하게 됐는데, 싱글맘으로 살아왔고 인생을 오래 살아왔기에 여러 가지 실패와 경험, 연륜, 지혜가 쌓인 만큼 인생의 이야기를 큰 언니 느낌으로 풀어볼 수 있겠다는 여유가 생겼다”며 “셋의 합이 너무 좋았기에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신혜는 “첫 촬영 전에는 복잡미묘했는데 만나고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오래 알았던 사람처럼 서로에게 녹아들었다. 결이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 솔직하고 허당끼가 있는 면에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정가은은 너무 여려서 강하게 굴리려고 한다. 남자들은 군대 가면 그 이야기로 밤을 보낸다지만 우리는 싱글맘으로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밤을 지새워도 안 끝나더라. 앞으로 할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과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른 ‘미스코리아계 전설적인 인물’이다. 지난 1994년 결혼했다가 3년 후에 이혼했고, 지난 2000년대 초 재혼한 후 미국에서 두 딸을 낳고 주부의 삶을 살아오다가 2018년 두 번째 결혼도 깨진 뒤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윤정의 첫 고정 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며, 우아한 이미지 뒤에 숨은 장윤정의 ‘찐 살림꾼’ 매력을 이번 합숙을 통해 한껏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윤정은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은 화려했던 미스코리아였지만 싱글맘으로서 두 딸의 엄마로서 산 기간이 굉장히 길다. 생활해왔던 노하우를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연예계를 떠나있다가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제가 너무 숨어있지 않았나 싶어서다. 싱글맘이 된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도 위축이 됐다. 두 딸에게 건강한 엄마,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황신혜는 너무 유명한 분이고 정가은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밤잠 설치면서 걱정했는데 첫 촬영에서 처음 본 뒤 너무 편하더라. 전날의 걱정이 너무 무색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윤정은 “황신혜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한 탤런트라서 내가 다가갈 수 있나 싶었는데 처음에 보고 나니 본인도 떨고 계시더라. 내가 너무 떨었다고 하니 본인도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다. 언니도 사람이었다. 황신혜 안에는 아저씨가 있는데 의지가 된다. 정가은은 잘 몰랐지만 열심히 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만났는데 씩씩한 면도 있지만 여리더라. 많이 감싸주고 싶은 친구이면서 본받을 만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배우 정가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막내 역할은 한때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하며 현재는 연극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가은이 맡는다.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해 현재는 싱글맘으로 딸을 키우고 있는 정가은은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132억의 투자금을 편취하고 도주한 혐의로 피소된 전남편에 대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현재는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생계와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치열한 생업 현장에 뛰어든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으며,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생활밀착형 공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서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가은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결정은 ‘내게 주어지는 일은 무조건 한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그 마음이 더 강해졌는데, 거절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예전에는 어떻게 콘셉트를 어떻게 잡고 웃겨보려고 했었는데 저는 센스가 많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은데, 제작진에게 ‘웃긴 사람 아니다’라고 말씀드렸고 제작진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달라고 했다”며 “제작진의 말을 듣고 나를 더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NS가 있기 전에는 깍쟁이,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거절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황신혜, 장윤정과 함께 한다는 마음에 ‘나 용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황신혜와 같이 산다고 했는데 그 분은 어나더레벨의 연예인이라 농담 한 마디를 던질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예전에 드라마 할 때 카메오로 인사를 드린 적이 있어서 까칠한 분이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같이 살이는 달라서 걱정했다. 그런데 처음 보자마자 예전에 드라마 촬영을 기억해주시면서 반겨주셨다. 그 한 마디에 다 녹고, 이 언니가 어떤 분인지 느낌이 오더라. 그리고 너무 오빠 같은 분으로, 나를 많이 놀린다. 놀리는 것 안에도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다. 장윤정은 미스코리아, 미스 유니버스 등의 타이틀로 고고한 이미지가 있어서 황신혜보다 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만나보니 이 언니도 허당이다. 그리고 배려도 많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사는 이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담는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배우 황신혜, 정가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세 사람. 황신혜는 “딸 이진이에게 방송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니 ‘너무 잘 어울리겠다’고 하더라. 응원을 많이 받았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첫 방송 본방사수하겠다며 기대 가득이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저는 딸이 2명인데 반응이 각각이었다. 큰 딸은 ‘엄마가?’라는 반응이었고, 둘째 딸은 덤덤했다. 그래도 두 딸 모두 좋아해주며 응원 받았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딸이 아직 11살이라 잘 모르는데, 엄마가 고정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하니 마냥 엄마가 TV에 나온다는 게 좋다더라. ‘야호’ 하면서 뛰어다니더라”고 전했다.
같이 살이 만큼 이들이 초대해 이야기를 나눌 게스트들도 기대를 모은다. 정가은은 “박원숙 선생님을 모시고 싶다. 7년 동안 쭉 해오셨고, 애정도 많으셨고 같이 살이를 어떻게 해오셨는지도 궁금하다. 모셔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지금의 모습이 아닌 어렸을 때 친구들을 모아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고, 황신혜는 “박찬호를 초대하고 싶다. 가족애가 굉장히 크던데, 박찬호 외에도 아빠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7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