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9기 영철, '결혼커플' 주인공이었다! 아내 누구? 유교보이 '대반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1.15 07: 41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가 최종 선택 전날까지 ‘대환장 로맨스’를 이어갔다. 
14일(수)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서의 5일 차 밤까지 대혼돈에 휩싸인 29기의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연상연하 특집’에서 탄생한 ‘결혼 커플’ 중 신랑이 ‘유교 보이’ 영철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날 영호-영숙은 게국지 맛집에서 ‘슈퍼 데이트’를 즐겼다. 식당에서 영호는 “원래 4일 차 점심까지는 확답을 받고 싶었다”며 영숙의 속마음을 떠봤다. 영숙은 “그게 저랑 다른 것 같다. 전 (최종) 커플이 된다는 건 썸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부담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영호는 “썸의 시작이 맞는 거 같다”고 즉시 자신의 주장을 굽혔다. 이어 그는 “저도 영철 님처럼 강한 모습이 있는데 그게 잘 안 나와서 속상하다”며 계속 영철을 언급했다. 영숙은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으시냐?”며 다독였으나, 영호는 “2:1 데이트 할 때는 제가 (영철 님보다) 우위에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비등비등하다고 하시니까”라며 한숨을 쉬었다. 데이트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에 빨리 가고 싶었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뚝 떨어졌음을 털어놨다.

앞서 영숙과 ‘슈퍼 데이트’를 한 영철은 정숙과 2차 ‘슈퍼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정숙의 가방을 들어주는가 하면, 구두를 신은 정숙을 배려해 걷기 쉬운 길로 안내했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맞벌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데, 영철은 “남자들이 ATM 되는 거 싫다고 하는데, 전 제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면 ATM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어필했다.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우를 먹었으며, 영철은 갑자기 정숙에게 “혹시 성형한 곳 있냐?”라고 물었다. 정숙은 “없다”고 답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제 말을 잘 들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좋았다. 마음에 변화가 심각하게 있다”고 고백했다. 정숙 역시 “매너 좋고 자기 주관도 강하셔서 멋져 보였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영자는 자신 대신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 상철과의 데이트에서 싸늘한 기류를 풍겼다. 상철은 계속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지만, 영자는 “난 이제 끝났으니까 옥순 님을 알아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이제 너의 고민에 난 없어도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살벌한 데이트 후 영자는 “이별 데이트였다”고 상철과의 로맨스를 종결했으며, 상철은 옥순으로 로맨스 방향을 틀었음을 밝혔다.
영수는 옥순과의 ‘슈퍼 데이트’를 시작하며 ‘연상녀’를 반대한 어머니에게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저희 엄마는 아들이 좋다고 하면 반대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이에 마음이 풀린 옥순은 즐겁게 ATV 체험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때? 옥순이랑 하는 데이트?”라고 물었는데, 영수는 “이걸 식전 영상에 쓰자”라며 행복해했다. 이후 카페에서 ‘하트 투샷’을 찍으며 데이트를 마무리한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대화할수록 ‘이 여자다’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영식은 자신과 대화를 거부했던 현숙을 찾아가 ‘1:1 대화’를 했다. 현숙은 “할말 없다”고 싸늘하게 말했지만, 영식은 “나도 할말은 없다”고 받아쳐 현숙을 당황케 했다. 현숙은 “할말이 없는데 왜 부른 거냐?”라고 물었고, 영식은 “둘이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그랬다. 현숙 님이 아예 (저랑은) 안 된다고 하셨지만, ‘1:1 대화’까지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결국 현숙은 “저희는 대화의 결이 정말 안 맞는 거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막힌 벽에 얘기하는 느낌이었다. 절 보호하고 싶었다”고 영식에게 단호하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슈퍼 데이트’를 마친 솔로녀들이 속속 돌아오자, 영식은 옥순을 불러서 “만약 내가 장미꽃 한 송이를 주면 옥순 님 기분이 좋을지 궁금하다”며 자신을 데이트 상대로 고려해 달라고 어필했다. 옥순은 조심스레 거절했고, 그럼에도 영식은 숙소 방에서 자고 있는 영숙을 불러내 대시를 이어갔다. 영숙은 곧장 “너 빌런이야? 정신 차려라. 여기저기 들쑤시지 말고!”라고 ‘팩폭’했다. 이어 “너 지금 대단히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다. 솔직한 건 이기적일 수도 있다. 네 마음만 편하고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잖아”라고 일갈했다. ‘오은영숙’으로 변신한 영숙은 “원래 사회생활 이렇게 하니? 사회생활 제대로 해야지!”라고 따끔하게 조언을 했다.
상철은 종합비타민, 손편지 등을 들고 옥순을 찾아갔다. 하지만 옥순은 “제 1순위가 상철 님은 아니게 됐다”며 거절해 상철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광수도 불러낸 옥순은 “제 1순위는 정해졌지만, 광수님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광수는 “여기서 짝은 못 찾아 나가도 제 나름대로 많은 걸 느끼고 가서 고맙다”며 “옥순 님이 좋은 선택을 하셔서 꼭 행복하길 바란다”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광수는 남자들 방에 들어가서는 “본인이 보는 눈이 없다는데 어떡해?”라며 뒤끝을 보였다. 상철 역시 “옥순 님과 1:1 데이트를 3일 차 때만 했어도…”라면서 뒤늦게 옥순 때문에 놓쳐버린 영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밤이 깊어지자, 솔로남들이 선택하는 마지막으로 데이트가 시작됐다. 여기서 영수는 옥순을, 영호는 영숙을 택했다. 그런데 영식은 영숙에게 직진해 충격을 안겼다. 영숙은 “정신 차리라고 했잖아! 걸크러시 (매력에) 당했어?”라며 황당해했다. 직후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마음은 현숙 님인데 들키면 안 되니까”라며 연막으로 영숙을 택했음을 털어놨다. 영철은 고민 끝에 정숙에게 갔고, 광수는 숙소에서 편히 대화를 나눴던 순자를 택했다. 상철은 영자를 택했는데, 이에 영자는 “갈 데 없어서 온 거야”라면서도 “역시 나밖에 없지?”라며 슬쩍 웃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옥순에게 “나랑 연애하면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어”라고 어필하는가 하면, 영호가 영숙에게 “한 달 정도는 만나보자”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면 영숙은 영철에게 “눈 같은 비 보면서 감동 받았다”고 애틋하게 말해 정숙까지 연결되는 ‘사각 구도’를 형성했다. 여기에 ‘최종 선택’에서 영철이 영숙-정숙 사이에서 “인생의 화살을 다 막아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마지막으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제작진이 공개한 ‘29기 결혼 커플’의 웨딩 화보를 확인했는데, 영철이 신랑으로 밝혀지자 데프콘은 “역시 당신은 해내는 남자!”라며 감탄했다. 앞서 영철은 “(‘솔로나라’에서) 나가서 3개월 만에 결혼할 수 있다”고 선포한 바 있다. 과연 자신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준 영철의 아내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결혼 커플’을 낳은 29기 로맨스 대서사의 결말은 21일(수)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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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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