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공격수’ 엘링 홀란(26, 맨시티)이 조국 노르웨이 프로팀에게 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노르웨이 보되에서 개최된 2025-26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스 7라운드에서 홈팀 보되에게 1-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4승1무2패로 7위를 달렸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맨시티는 캐스퍼 보그에게 전반 22분과 24분 연속골을 허용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한 맨시티는 후반 13분 옌스 하우지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았다. 라얀 세르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너무 늦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퇴장까지 겹쳐 10명이 싸우는 치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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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득점에 그친 홀란은 경기 후 “창피하다. 내가 골을 넣었어야 했다. 패배의 책임은 전부 나에게 있다. 오늘 원정까지 온 모든 맨시티 팬들에게 사과한다. 결과적으로 너무 창피한 경기였다”고 반성했다.
홀란은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격수다. 맨시티는 유럽 최강의 팀이다. 보되에게 당한 패배는 충격이 두 배였다.
홀란은 “보되는 정말 훌륭한 축구를 했다. 이길 자격이 있었다.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답을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하다’는 것 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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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불과 사흘 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서 0-2로 완패했다. 맨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고 있다. 1승은 그마저도 FA컵에서 3부 리그 엑서터를 상대로 한 승리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다. 오늘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였다. 모든 디테일이 우리를 망쳤다. 이건 사실이다.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