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어쩌나…국방부도 영상 삭제, 200억 탈세 의혹 일파만파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1.27 18: 25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국방부가 그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27일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의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차은우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했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차은우는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전쟁 고아들을 도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영상은 ‘동영상을 사용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비공개 처리된 상황이다.

판타지오 제공

영상 비공개와 관련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은우의 200억 탈세 의혹이 불거지고 소속사 측과 차은우의 입장이 나온 뒤 비공개 조치됐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차은우에 대해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으로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와 모친이 차린 1인 기획사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활동해왔고, 소득은 판타지오와 1인 기획사, 차은우가 골고루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차린 1인 기획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봤다.
국세청이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 소득세율보다 20%p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하는 꼼수를 썼다고 판단한 가운데 차은우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고, 판타지오 측도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하여 추후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가 입장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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