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다" 감독 극찬 터졌다! 양현준 멀티골, BBC도 대서특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3.15 12: 05

양현준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셀틱 승리를 이끌었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양현준을 향해 현지 언론과 감독 모두 극찬을 쏟아냈다.
셀틱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머더웰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양현준이 있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동점골과 쐐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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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8분 양현준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중앙 돌파 이후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멀티골 활약을 펼친 양현준은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인 9.0점(사커웨이 기준)을 받으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기로 양현준은 리그 5호골과 6호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셀틱 입단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그는 이미 지난 시즌 기록했던 5골(2도움)을 넘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하츠(승점 63)와의 격차는 단 2점으로 줄어들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마틴 오닐 감독은 양현준의 활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닐 감독은 "양현준은 오늘 대단했다. 모든 면에서 환상적인 경기였다"면서 "득점 장면에서 보여준 전진 능력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수비 가담까지 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BBC는 셀틱이 올여름 양현준을 이적시킬 것이라는 일부 시선을 잠재우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그의 경기력과 통계 지표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양현준의 영향력이 단순한 득점 장면에만 머물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기대득점(xG) 3.82에서 6골을 만들어내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지표에서는 니그렌만이 양현준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BBC는 20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한 리그 선수 가운데 양현준이 가장 높은 골 결정력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니그렌, 처미티, 애버딘의 케빈 니스벳, 폴커크의 바니 스튜어트보다 높은 수치다.
양현준의 시즌은 순탄하게 시작되지 않았다. 지난 여름 그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며 버밍엄 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시즌 초반 출전 기회도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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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타이틀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셀틱에서 오닐 감독이 양현준을 계속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머더웰전과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올 시즌 셀틱의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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