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노팅엄 101경기' 대형 수비수, 韓 축구 입성! 제주, '스포르팅 출신' 피게이레두 영입..."K리그 열기에 매료됐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3.17 13: 48

유럽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가 K리그에 합류했다. 제주SK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 출신 센터백 토비아스 피게이레두(32, Tobias Pereira Figueiredo)를 영입했다. 
제주SK는 17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한 토비아스 피게이레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토비아스 피게이레두는 스포르팅CP를 비롯해 , CF 레우스 데포르티우(스페인), CD 나시오날(포르투갈), 노팅엄 포레스트 FC(잉글랜드), 헐시티(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노팅엄 시절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0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23년 7월 브라질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비아스 피게이레두는 포르탈레자 EC에 입단한 뒤 크리시우마(2024),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지(2025)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실전을 소화했다. 또한 그는 포르투갈 U-15부터 U-23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 경험까지 갖췄다.
188cm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토비아스 피게이레두는 중앙 수비수로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적극적인 태클, 라인 컨트롤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후방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오른발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제주SK는 그의 합류로 수비 라인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프랑스 출신 왼발 센터백 세레스틴, 그리고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성공적인 포지션 전환을 이뤄낸 김건웅과 함께 한층 안정적인 수비 조합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그는 “유럽과 브라질 무대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 토비아스 피게이레두의 합류는 팀 조직력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토비아스 피게이레두가 제주SK의 후방을 책임지는 중심 선수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토비아스 피게이레두도 각오를 전했다. 그는 “K리그의 뜨거운 열기와 제주SK의 매력에 매료됐다”라며 “유럽과 브라질에 이어 아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내가 쌓은 경험을 모두 그라운드 위에 쏟아부어 팀의 목표 달성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유럽과 남미를 거쳐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베테랑 수비수의 합류. 제주SK가 새 시즌 수비 안정화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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