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이스 '사라진 33승' 문제 없다? 김경문 감독 반색 "에르난데스 팀에 굉장한 힘, 자기 역할 해줄거라 생각해"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3.17 12: 5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의 호투를 반겼다.
에르난데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3구로, 최고 155km/h 직구와 커브를 위주로, 체인지업을 섞어던졌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르난데스는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최근 2년 1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202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4경기(선발 19경기)에 출전해 114⅓이닝을 던져 3승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2회말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9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에르난데스는 스프링캠프부터 치러진 실전 등판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0-18로 대패했는데, 이날 선발이었던 에르난데스만이 2이닝 무사사구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월 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을 펼쳤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한화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고 구속이 152km/h, 153km/h, 155km/h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17일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한 두 번 나온 최고 구속을 강조하기는 그렇고, 여러 구종을 던지면서 제구력이 있다는 게 팀에게 굉장한 힘을 주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시범경기 등판에 나섰던 오웬 화이트도 14일 SSG전에서 4⅔이닝 무사사구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1km/h를 마크했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건 다 알고 계시지 않나. 외인들이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서 힘을 받거나 또 어려움을 겪는데, 작년 투수들이 잘해준 건 확실한데 그에 못지 않게 자기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