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한 명으로 역부족이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18일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에서 대만 타오위안 파이리츠에 69-89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KBL을 대표해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SK지만 외국선수가 동시에 2명까지 뛸 수 있는 EASL의 시스템에서 한계를 보였다. 워니와 먼로가 동시에 뛰었지만 공수에서 한계가 명확했다.
![[사진] EAS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9/202603192125777649_69bbeba5794ec.jpg)

SK는 자밀 워니가 1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공헌도는 매우 좋지 않았다. 워니는 2점슛 야투율은 단 40%, 3점슛은 5개를 시도해 1개만을 넣었다. 그만큼 외국선수 한 명은 한계가 자명했다.
KBL MVP 안영준이 3점으로 침묵한 것이 충격이었다. 안영준은 3점슛 7개를 시도해 모두 놓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알빈 톨렌티노가 18득점으로 선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상대가 강팀이라고 파악을 했다. 오늘 전체적인 모든 면에서 상대가 저희 팀보다 준비했다. 저희가 완패한 경기라고 인정한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외국선수였다. KBL이 다음 시즌부터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에 선다. EASL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전희철 감독은 “KBL은 외국선수 1명이 뛰고 있다. 짧은 시간에 두 명의 호흡을 맞추기가 어려움이 있다. 내년부터는 2, 3쿼터 두 명씩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적인 부분을 조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전 감독은 “확실히 전체적으로 모든 리그가 압박과 트랜지션을 많이 올리고 있다. KBL 팀들도 그런 걸 많이 성장 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자평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