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조화가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시범경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공동 최하위로 떨어진지 하루만에 다시 10위에서 벗어났다. SSG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윤석원(1이닝 무실점)-오석주(1이닝 무실점)-박정훈(1이닝 무실점)-조영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 트렌턴 브룩스(지명타자) 임지열(좌익수) 최주환(1루수) 박주홍(우익수) 어준서(유격수) 김동헌(포수) 오선진(3루수) 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 타선은 이날 14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최주환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어준서도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이주형, 오선진, 임지열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고명준(3루수) 김성욱(우익수) 오태곤(1루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에레디아가 3안타를 날리며 고군분투 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백승건(1⅓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2실점)-이로운(1이닝 1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정동윤(1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키움은 2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이 안타로 출루했다. 박주홍은 삼진을 당했지만 어준서가 안타를 때려냈고 김동헌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오선진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한결의 유격수 뜬공에 이어서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만루를 만들었지만 브룩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SSG는 2회말 2사에서 최지훈이 2루타를 날렸지만 조형우가 3루수 땅볼로 잡혔다.
키움은 3회초 1사에서 최주환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오선진의 안타와 박한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주형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브룩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임지열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최주환의 안타와 박주홍의 불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어준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고명준이 안타로 출루했다. 김성욱과 오태곤이 연달아 진루타를 치면서 2사 3루가 됐지만 최지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6회초 1사에서 브룩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임지열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최주환과 박주홍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어준서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와 김재환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고명준이 5-4-3 병살타를 쳤고 김성욱은 3루수 땅볼을 치며 이번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7회초 선두타자 오선진이 안타로 출루했다. 박한결과 이주형은 아웃됐지만 브룩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임지열은 1타점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최주환은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에는 선두타자 박한결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주형은 안타를 날렸다. 브룩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포일이 나오면서 1사 2, 3루가 됐다. 임지열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최주환의 타구에 유격수 안상현의 송구실책이 나와 키움은 9-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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