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82골 53도움' 메시, 인터 마이애미 역사 됐다...새 홈구장에 이름 새긴다 "메시 스탠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3.28 22: 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구단 역사상 가장 특별한 예우를 준비했다.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이름을 새 홈구장 스탠드에 붙이기로 했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새 홈구장인 누 스타디움의 한 관중석을 '메시 스탠드'로 명명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마이애미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 구단 역사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는 현재까지 82골 53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도움 기록자가 됐다.

[사진] 인터 마이애미 공식 홈페이지

인터 마이애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보통 이런 헌정은 과거를 돌아보며 이뤄진다. 추억과 기억을 위한 것이다. 다만 이번은 다르다. 지금 이 순간, 메시가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는 특별함에서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를 기리는 것이 항상 한 시대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금 우리가 아주 특별한 존재를 직접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인터 마이애미 공식 홈페이지
현역 선수의 이름을 경기장 스탠드에 붙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4월 5일 오스틴 FC와 새 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메시의 이름이 새겨진 스탠드 역시 이날 처음 공개된다.
메시는 이미 한 차례 같은 영예를 받은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어린 시절 몸담았던 뉴웰스 올드보이스도 경기장 스탠드에 메시의 이름을 붙였다.
8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지난 시즌 MLS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 또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리그스컵, 서포터스 실드, MLS컵까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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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는 이날 열린 아르헨티나와 모리타니아의 평가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아르헨티나는 2-1로 승리했지만, 메시는 45분 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슈팅 1개와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3%(27/29)를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 옆을 스쳐 지나갔다. 후반 막판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짧은 연계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으나, 아르헨티나는 후반 내내 모리타니아에 고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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