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시즌 가장 좋은 타격감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팀은 9-3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후 이정후의 타격감은 좋지 않았다. 5번, 1번, 6번 여러 타순에서 뛰어 봤지만 지난달 31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시즌 타율은 7푼7리로 떨어졌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1334771449_69cca0a0d1ab6.jpg)
하지만 이날 타격감을 잡은 모양새다. 멀티히트 경기는 올 시즌 처음이다. 9회에는 안타와 타점을 더 추가해 시즌 타율도 2할2푼2리로 올랐다.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1회. 이정후는 2사 2,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고 샌디에이고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의 3구째 시속 86.3마일의 너클커브를 공략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3회. 첫 타자 맷 채프먼이 솔로 홈런을 쳤고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르케스의 5구째 너클커브를 쳤으나 내야 땅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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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첫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내야 땅볼, 채프먼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쳤고, 3루까지 달렸다. 하지만 추가 진루 실패하며 이닝이 끝났다.
팀이 8-3으로 앞선 7회에는 첫 타자로 나서 내야 땅볼로 잡혔다. 이후 9회에 안타와 타점을 더 추가했다.
이정후는 1사 3루 찬스에서 우완 불펜 데이빗 모건의 4구째, 시속 97.3마일의 싱커를 때렸다. 타구는 높게 떴다. 이 타구는 좌익수 앞 쪽으로 떨어졌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날 1회, 9회 누자가 득점권에 있던 찬스에서 이정후는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때렸다. 100% 찬스 성공으로 이날 해결사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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