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소식...“수술대 오를 지도” 폰세 진짜 시즌아웃 위기, 전방십자인대 부상→류현진-이정후 집도의 만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4.02 07: 19

우려가 현실이 되는 걸까.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십자인대를 다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술 집도의를 찾는다. 
미국, 캐나다 복수 언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코디 폰세가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야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외과 전문의 중 한 명을 방문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좋지 않은 결과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부상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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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이었던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639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은 폰세. 0-0이던 3회초 선두타자 캐로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줄리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첫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폭투로 득점권 위기가 이어졌고, 후속타자 맥카시 타석 때 투구를 하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보크를 범했다. 
폰세는 안정을 찾고 맥카시에게 내야땅볼을 유도했다. 그런데 투수와 1루수 사이 애매한 곳으로 향하는 타구를 쫓다가 또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우측 무릎에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폰세는 다행히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경기 불가 판정과 함께 그라운드로 들어온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병원으로 향한 폰세는 MRI 검진 결과 오른쪽 전방십자인대(ACL) 염좌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접했다.
폰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기로 결정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미국 스포츠계 수술 분야의 권위 있는 의사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 2015년 어깨 관절와순 수술, 2016년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 2022년 토미존 수술을 모두 집도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도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수술을 받았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엘라트라체 박사가 폰세의 MRI를 모두 검토했다. 직접 만나 상태를 확인하고 어떤 치료 방향을 택할지 결정할 것이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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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폰세의 2026시즌이 제대로 시작도 해보기 전에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 토론토 구단은 이미 선발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엘라트라체 박사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세워야하는 처지에 놓였다”라고 냉혹한 현실을 짚었다.
폰세는 지난해 총액 100만 달러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최고 외국인투수로 거듭났다. 데뷔 첫해임에도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180⅔이닝 38자책) WHIP 0.94 피안타율 .199의 압도적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944)에서 1위에 올라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KBO 정규시즌 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폰세의 차지였다. 폰세는 이에 힘입어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1경기 만에 시즌아웃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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