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창민 영화감독이 사망 전 폭행피해 정황이 CCTV로 공가된 후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 아들 앞에서 피해를 당해 아들은 현재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1일 JTBC는 관련 사건을 보도하며 고인이 뇌사판정을 받기 전 폭행을 당한 당시의 CCTV를 공개, 해당 영상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도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사건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고 인근 테이블과 마찰로 시비가 발생했다. 상황이 커져 이후 일행해게 폭행을 당한 김감독. 현장에선 식당 내부 뿐만 아닌 외부에서도 폭행이 이어졌으며 피해자가 쓰러진 이후에도 추가적인 폭행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고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후 끝내 눈을 감았다. 사건 발생 후 약 1시간이 지나 병원으로 이동된 점이 골든타임을 놓친 것.
여기에 수사 과정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이 초기 수사에서 가해자1 명을 특정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보완수사로 반려됐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서 피의자 1명을 더 특정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더구나 현장에 있던 아들이 이를 고스란히 목격하며 현재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유족들은 사건반장을 통해 고인의 아들이 이후 불안증세를 보이는 등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족들도 가해자들이 가까운 거리에 생활하고 있어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고인의 부친은 사건반장을 통해 "공권력을 믿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수사과정과 사법판단에 대해 공분, 폭행 경위 뿐만 아닌 수사 및 사법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며 사회적 논란을 낳고 있다. 현재 피의자들은 불구속 송치 됐으며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인은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생명을 나눈 사진도 전해졌다.
한편, 고 김창민 감독은 영화 '용의자'를 시작으로 '마약왕', '마녀' 등 작품에 참여하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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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