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사람들2' 감독 "송강호 처음엔 출연 거절, 윤여정 '당신 최고잖아' 직접 설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4.07 10: 03

'성난 사람들2'의 감독이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의 인연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7일 오전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2'의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시리즈를 연출한 이성진 감독과 배우 찰스 멜튼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성난 사람들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간에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국 배우 윤여정, 송강호가 커플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성진 감독은 "기왕 한국계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김에 최고 수준으로 목표를 잡아서 한국 뿐만 아니라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라 할 수 있는 윤여정,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솔직히 처음에 송강호 선배님은 거절했다. 역할이 본인과 어울리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속상한 마음에 윤여정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윤여정 선생님이 송강호 배우에게 연락해서 '당신 송강호잖아, 최고의 배우인데 할 수 있어'라고 설득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사실 이 역할을 송강호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가 하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성난 사람들2'는 오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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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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