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 시즌만 22G 결장' 아스날 주장, 교체 직후 절뚝.. 아르테타와 '심상치 않은 대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08 09: 01

아스날이 극적으로 웃었지만 근심거리는 늘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가진 스포르팅 CP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웃었다.
아스날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마르티넬리가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넣어줬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던 카이 하베르츠가 극적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준결승 문턱에 바짝 다가선 아스날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웃지 못했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28)의 몸 상태에 다시 이상 증상이 보였기 때문이다. 외데고르는 하베르츠와 교체된 직후 어두운 표정으로 벤치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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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다리를 약간 절뚝거리며 나왔다. 매체는 "외데고르가 자신의 다리 부위를 가리키며 통증을 호소하는 듯 했다"면서 "교체 전 치료를 받았고, 벤치에 앉기 전 아르테타 감독과 꽤 길고 격앙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외데가르드의 상태에 대해 "부분적으로는 전술적인 선택이었지만, 최근 그의 몸 상태를 고려한 예방적 차원의 교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이를 단순하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이미 올 시즌 수차례 부상에 신음했던 외데고르였기에 이번 '근육 타격'이 시즌 아웃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외데고르에게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록에 따르면 그는 이번 시즌에만 네 차례나 전력에서 이탈하며 무려 22경기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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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는 지난해 9월 어깨 부상으로 3경기, 10월 무릎 부상으로 8경기, 올해 2월 근육 부상 및 타박상 4경기, 2~3월 무릎 부상 재발로 7경기를 쉬어야 했다.
이제 막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외데고르가 다시 쓰러진다면 아스날로서는 치명타다. 이미 부카요 사카와 위리엔 팀버르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외데고르마저 잃는다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 야먕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매체는 외데가르드의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아스날의 시즌 운명이 걸려 있다고 보고 있다. 당장 11일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16일 스포르팅과의 2차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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