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첼라 캣츠아이, ‘케데헌’ 헌트릭스와 깜짝 합동 무대..떼창 터졌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4.11 22: 09

“핑키 업(PINKY UP)”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새끼손가락(Pinky)을 치켜들자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음악팬들이 하나가 돼 열광했다. 매년 약 30만 명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현장에서다. ‘매 순간을 강렬하게, 거침없이 살겠다’는 자신감을 상징하는 KATSEYE의 이 동작에 모두가 엄지를 세웠다. 헌트릭스(HUNTR/X)와 함께한 깜짝 컬래버 무대도 호평을 받았다. 
캣츠아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들은 전날 발표된 신곡 ‘PINKY UP’을 시작으로 약 45분간 총 11곡의 무대와 댄스 브레이크를 몰아쳤다. KATSEYE 멤버들은 “우리가 마침내 ‘코첼라’에 왔다는 걸 믿을 수 없다.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여러분이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감격해 했다. 

캣츠아이의 압도적인 에너지가 현장을 뒤덮었다. 모든 무대가 하이라이트였다. ‘Debut’, ‘Gameboy’, ‘Internet Girl’, ‘Gabriela’, ‘Gnarly’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관객들의 ‘떼창’으로 물들었다. 관객들은 이들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며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화려함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멤버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남들이 시키는대로만 가지 않는 용기있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My Way’ 무대를 꾸몄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K-팝에서 출발해 각자의 영역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두 팀의 만남이 성사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실제 멤버들(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 이재)이 등장해 KATSEYE와 ‘GOLDEN’ 합동 무대를 꾸몄다. 원곡보다 살짝 느린 템포로 선율이 돋보이도록 편곡된 이 무대에서 KATSEYE 멤버들은 헌트릭스와 눈을 맞추며 화음을 쌓았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캣츠아이의 코첼라 공연 직후 SNS 상에는 이들 무대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충격적이고 황홀한 퍼포먼스(Shocking and mesmerizing performance)의 향연이었다”, “올해 코첼라 최고의 퍼포머는 캣츠아이다(This is the best performer on Coachella 2026)”,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 에너지(Undeniably mesmerizing energy)가 돋보인다”, “캣츠아이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KATSEYE never disappoints us)”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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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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