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안우진의 복귀전에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롯데의 4연승 도전을 저지했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55일 만에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160km를 뿌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뒤이어 등판한 배동현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박진형(⅔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⅓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웅은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 최주환(1루수) 안치홍(지명타자)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박주홍(우익수) 김건희(포수) 염승원(2루수) 오선진(유격수) 김지석(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주형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활약. 안치홍도 중요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노진혁(1루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지명타자) 한태양(2루수)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선발출장했다. 롯데 타선은 키움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산발 6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황성빈, 레이예스, 한동희, 한태양, 손성빈, 노진혁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김원중(1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1회초 황성빈을 상대로 초구부터 157km 강속구를 뿌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황성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안우진은 레이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노진혁에게 볼넷, 한동희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복귀전을 마쳤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윤동희-전민재-손성빈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순이 침묵하며 득점 찬스로 연결하지 못했다.

키움은 3회말 1사에서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냈다. 최주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안치홍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브룩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박주홍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선두타자 김건희가 안타로 출루한 키움은 염승원이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오선진이 1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김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롯데는 5회초 2사에서 손성빈이 2루타를 날렸지만 황성빈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6회에는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안타를 때려냈지만 노진혁이 삼진을 당했고 한동희는 4-6-3 병살타를 쳤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오선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지석이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주형의 1루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최주환이 좌익수 직선타로 잡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8회초 2사에서 황성빈이 3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2사 3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레이예스가 바뀐 투수 유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번에도 득점 찬스를 날렸다.
키움은 8회말 1사에서 브룩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주홍의 진루타와 폭투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건희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그렇지만 9회초 마무리투수 김재웅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