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잘한건가 못한건가…이기면 장땡! 박진만 감독 "적시타 없었지만, 타자들이 집중력 발휘했다"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15 02: 4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잔루의 연속 끝에 어렵사리 4연승을 질주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9승4패1무를 마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기묘한 경기였다. 이날 삼성은 8안타 18사사구로 출루해 잔루 17개를 기록했다. 득점이 된 6점은 다섯 번의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로, 단 한 개의 적시타 없이 6점을 올리고 승리를 완성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겼다기보단 승리를 '당한' 모양에 가까웠다.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전적 9승4패1무를 만들었다. 4연패에 빠진한화는 6승8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삼성 전병우, 김재윤, 이성규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4 / jpnews@osen.co.kr

삼성이 얻어낸 18사사구는 역대 최다 신기록으로, 1990년 롯데 자이언츠가 5월 5일 잠실 LG전에서 17개의 사사구를 얻어낸 뒤 무려 36년 만에 다시 쓰인 기록이다. 16개의 볼넷 역시 키움 히어로즈가 2020년 9월 9일 문학 SK전에서 기록한 16개를 넘은 신기록이었다.
마운드는 선발 최원태가 4⅔이닝 8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최지광이 ⅓이닝 1실점을 했고, 이어 나온 배찬승과 이승민, 이승현, 김재윤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승현이 승리투수가 됐고, 김재윤은 시즌 4세이브를 달성했다.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3연패 중인 한화는 문동주, 4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 8회초 2사 만루에서 한화 김서현이 삼성 류지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2026.04.14 / jpnews@osen.co.kr
0-5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초가 되어서야 간신히 한 점을 만회했다. 박상원 상대 김지찬 볼넷, 최형우 우전안타로 무사 1·2루가 되면서 투수가 이민우로 교체됐고, 이민우마저 디아즈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서 정우주가 등판했다. 정우주와의 승부에서 류지혁이 8구를 보고 볼넷으로 걸어나가 밀어내기로 점수는 1-5.
그리고 8회초 볼넷으로만 출루해 볼넷과 폭투로 득점했다. 이상규 상대 이성규 볼넷, 조동욱 상대 김지찬 볼넷, 김서현 상대 또 최형우 볼넷으로 2사 만루. 그리고 디아즈가 무려 10구를 보고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류지혁 스트레이트 볼넷 후 전병우 타석 투수 폭투로 점수는 4-5 한 점 차가 됐다. 
9회초에는 박세혁 우전안타, 이성규 희생번트 후 대타 김재상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박승규 초구 몸에 맞는 공으로 또 만루가 됐다. 이후 김지찬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최형우와 이해승이 연속해 볼넷을 얻어 6-5 역전에 성공, 9회말 김재윤이 한 점 차를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적시타는 없었지만 타자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불펜진도 잘 막아줬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겼다기보단 승리를 '당한' 모양에 가까웠다.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전적 9승4패1무를 만들었다. 4연패에 빠진한화는 6승8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삼성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4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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