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8)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의 공존이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야심 찬 갈락티코가 재앙으로 변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프랑스 언론인 로랭 몰리나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계 3-4로 탈락한 직후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조합을 끔찍한 실패로 규정했다.
몰리나는 "두 선수의 조합은 애초에 작동한 적이 없다. 주드 벨링엄까지 포함한 트리오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처참한 실패다. 벨링엄도 실패에 추가해야 한다. 레알이 원래 세 선수를 중심으로 밀어붙이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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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럽 입장에서는 정말 극적인 실패다. 클럽이 택한 이 방향. 완전히 공백의 시즌을 보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실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레알이 이토록 형편없는 시즌을 보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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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레알은 2024년 여름 음바페가 합류한 뒤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벤트성 대회 우승을 제외하면 2년 연속 리그 우승은 물론 단 1개의 메이저 타이틀도 거둬 들이지 못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슈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결승에 올랐을 뿐이다.
더 큰 문제는 비니시우스의 처분 문제다. 비니시우스는 2027년 6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에이전트들이 이적을 위해 유럽 전역을 돌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이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몰리나는 "문제는 레알이 비니시우스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다. 에이전트들이 유럽 전역을 돌았는데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며 "왜 아무도 원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은 제기하지 않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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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25살이다. 에이전트들이 유럽 전역을 뛰어다녔고, 첼시조차 원하지 않는다. 내가 레알이라면 '잠깐, 우리 선수가 그렇게 대단하다면 왜 아무도 원하지 않지?'라고 자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비니시우스는 팀 내 최고 연봉인 음바페 수준의 급여를 요구하고 있으나, 플로렌티노 페레스(79) 회장은 이를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레알의 선택지는 딱 두 가지뿐이다. 비니시우스를 되도록 비싼 가격에 매각하거나, 아니면 울며 겨자 먹기로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다.
몰리나는 "애석하게도 현재 비니시우스가 갈 수 있는 유일한 목적지는 사우디아라비아뿐"이라며 "원래 계획도 사우디행이었지만, 지금은 사우디 측에서 제시하는 금액조차 낮아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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