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불과 1년만에 모바일 RPG 미래 보여준 '마비노기 모바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4.20 14: 06

 서비스 1주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모바일 MMORPG 부동의 1위다. 적수가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중심 신규 콘텐츠로 겜심을 잡았다. 
넥슨이 지난 3월 26일 단행한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발맞춰 함게 한 이벤트 중심의 신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추가된 ‘프라이빗 시어터’를 통해 게임 안에서 친구, 연인, 길드원 등 다양한 이용자들과 유튜브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소통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 모바일 게임이 나아가야 할 ‘메타버스적 커뮤니티’ 콘텐츠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MMORPG 부문 월간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면서 ‘현존 모바일 MMORPG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MMORPG 부문에서 3월 MAU 47만 명을 기록했으며, 4월 첫 주차에서도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앱 마켓 매출 또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고 넥슨 관계자는 귀뜸했다. 

넥슨 제공.

'마비노기 모바일'의 새로운 콘텐츠 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기존 RPG 틀 벗어난 ‘프라이빗 시어터’다. 사냥과 성장에 치중됐던 기존 RPG의 틀이 아닌 소설 플랫폼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업데이트 이후 4일간 전체 플레이 이용자 약 5명 중 1명이 해당 콘텐츠를 이용했다. 특히, 이용자들은 평균 12분 이상 ‘프라이빗 시어터’에 머물며 유튜브 안에 있는 음악∙뮤직비디오(26.2%), 숏폼 콘텐츠(23.2%) 등을 함께 시청과 동시에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용자들의 소통이 더 활발해졌다. 
넥슨 제공.
소셜 플랫폼의 활용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MZ 세대들의 취향까지 반영돼 게임 대신 선택한 여가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 시청인 만큼, 게임 안에서 길드원들과 좋아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호평이 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은 물 흐르듯 지표 상승으로 연결됐다. 1주년 업데이트 직후 직전 동기 대비 복귀 이용자가 106.43%, 신규 이용자가 35.54%라는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바람의나라’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접속자 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8.73%) 및 평균 접속자 수(+9.06%) 모두 3월 이후 최대치를 거두며 견고한 성장세가 특징이다. 
신규 서버 ‘몰리’에는 기존 서버 대비 2.5배 이상 많은 신규 이용자가 몰렸고, 신규 생성 계정의 타 7개 서버 접속 대비 152%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정식 출시 1주년인 3월 월간 이용자 수가 47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MMORPG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넥슨 제공.
매출 역시 인상적이다.  1주년 업데이트 직후인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순위가 크게 상승해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는 일간 매출 기준 최고 순위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2월 설 업데이트 대비 주간 매출 순위가 8계단 상승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바일 MMORPG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 '대세 게임'으로 자리잡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향후 행보에 업계와 이용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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