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맨유와 아스날 현재 스쿼드 비교? 망상이야" 박지성 절친의 격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21 08: 02

박지성(45)의 절친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파트리스 에브라(45)가 최근 시오 월콧(37)의 발언에 격분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에브라는 최근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1월 월콧이 아마존 프라임에서 웨인 루니에게 던졌던 질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당시 월콧은 루니에게 "현재의 아스날 스쿼드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했던 2008년의 맨유와 대적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자 루니는 월콧의 물음에 "우리가 그들을 박살 냈을 것"이라고 짧게 답하며 크게 웃었다. 퍼디난드와 에브라 역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2008년 당시 맨유의 핵심 멤버였던 만큼, 현재 아스날과의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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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는 월콧을 향해 "사회적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그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아이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다시는 TV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농담 섞인 비판을 가했다.
또 에브라는 "이것은 불손한 처사이며, 아스날 관계자들이 얼마나 망상에 빠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에브라의 이런 비난은 최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급격한 하락세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주 전까지 '쿼드러플(4관왕)'을 노리던 아스날은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원정에서 1-2로 패해 리그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아스날은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까지 앞두고 있으나, 자칫 시즌을 무관으로 마칠 위기에 처해 있다.
상대적으로 맨유는 지난 1월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안정감을 되찾으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복을 눈앞에 둔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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