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로 시선이 완전히 바뀌었다. 다나카 아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며 이적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버햄튼의 강등확정으로 한국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서 사라진 가운데 일본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다나카는 올여름 중원 보강을 추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미 내부 검토가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만약 이적이 성사될 경우 가가와 신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일본 선수로 기록된다. 동시에 동팡저우, 박지성, 가가와에 이어 네 번째 아시아 출신 맨유 입단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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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바꾼 것은 직접 맞대결이었다. 다나카는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74분 동안 중원을 장악했다. 기록이 이를 설명한다. 유효슈팅 1회,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6회, 태클 2회, 인터셉트 2회 등 공수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7.7점이 매겨지며 경기 내 존재감이 수치로도 확인됐다.
이 경기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나카를 영입 후보군에 포함시키며 구체적인 논의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이클 캐릭 감독이 그의 활동량과 패스 연결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전술적 활용 가치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튼도 다나카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동시에 몰리며 몸값 상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구단은 다나카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검토 중이며, 만약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할 전망이다.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다나카의 강점은 분명하다. 넓은 활동 범위와 안정적인 볼 배급, 그리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 통산 261경기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줬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중원 핵심으로 활용되며 A매치 37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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