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 곧 나눔으로 이어진다. 파주 프런티어 FC가 지역 소상공인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가동했다.
파주는 지난 17일 파주NFC에서 골드스파사우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소상공인 협력 프로그램 ‘프런티어 파트너스’에 새로운 축을 더했다. 이날 자리에는 종선자 대표이사와 방상배 대표를 비롯해 황보관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공유했다.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지역과 구단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자리였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골 프로젝트’다. 파주가 K리그2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할 때마다 골드스파사우나 이용권 30장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장에서 터진 한 골이 곧 지역 사회를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적립된 이용권은 파주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전달되거나 홈경기 이벤트 경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팬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팀의 득점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응원 동기가 형성된다. 경기 결과와 지역 나눔이 연결되며 홈경기의 의미도 확장된다.
골드스파사우나는 이번 협약과 함께 ‘프런티어 파트너스’ 프로그램에도 합류했다. 파주가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오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고 노출을 넘어 참여와 환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모델이다. 골드스파사우나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파트너로 나섰다.
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축구를 매개로 기업과 팬,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향이다. 경기장에서의 성과가 지역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종선자 대표이사는 “파주 프런티어 FC와 함께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황보관 단장 역시 “이번 협약은 구단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사례다. 경기장에서의 성과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모델을 확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파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홈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파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