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42)가 멀지 않은 미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페르난도 요렌테(41)가 최근 스웨덴 베팅 업체 '하퍼'와 인터뷰에서 토레스가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요렌테는 "토레스가 리버풀 감독이 될 수 있냐고? 당연하다"며 "그는 세스크 파브레가스(39)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는 인내심을 가졌고 유스팀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으며 인내심 있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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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39)는 은퇴 직후인 2023년부터 감독 대행을 거쳐 코모 1907 지휘봉을 잡았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AC 밀란 후 사간 도스(일본)에서 은퇴한 페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릴레뇨(2부) 코치를 거쳐 2024년부터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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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발롱도르 시상식 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와 리오멜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3위에 오를 정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요렌테는 "토레스는 선수 시절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고 축구에 대해 해박하다. 도약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며 완벽히 준비를 마쳤을 것"이라며 그가 위대한 감독이 될 조건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토레스를 지켜본 아르만도 데 라 모레나 코치 역시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토레스 같은 코치는 그의 선수 시절 커리어를 조금만 알고, 항상 행동해 온 존중심을 본다면 위대한 감독이 될 조건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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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토레스와 함께한 선수들은 그가 전술을 전달하는 방식과 개념 정립 능력에 감탄한다"며 "그는 17, 18세였을 때도 말을 아주 잘했다. 그는 예의 바른 태도와 행동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존경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코치는 그래야만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는 그 조건들을 충족한다"며 "만약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스페인 축구와 아틀레티코, 그리고 바라건대 국가대표팀까지 책임질 미래의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토레스는 2024년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체제에서 코치 연수를 받을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리버풀에 정착할 것을 우려한 아틀레티코 보드진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팀에 잔류시켰을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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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수뇌부는 여전히 슬롯 감독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그의 계약 기간이 2027년 여름까지인 점을 고려할 때 토레스의 조기 부임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