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전주성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전북현대와 맞대결을 펼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11점(3승 2무 4패)으로 리그 5위까지 올라섰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전북은 12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854770116_69e76dee2bbec.jpg)
인천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이청용-페리어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정치인-서재민-이명주-이동률이 중원을 맡았다. 여승원-후안 이비자-박경섭-최승구가 포백을 세웠고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티아고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김승섭-강상윤-이동준이 공격 2선에 섰다. 김진규-오베르단이 중원을 채웟고 최우진-김영빈-조위제-김태환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854770116_69e76dee9fa24.jpg)
전북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강상윤이 올린 크로스를 조위제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계속해서 전북의 측면을 공략하던 인천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최우진이 페리어를 막는 과정에서 박스 안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이명주가 골문 정중앙을 노리는 과감한 슈팅으로 송범근을 뚫어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인천이 기세를 올렸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리어가 박스 안 헤더로 만들었지만, 송범근이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전북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승우가 들어가면서 강상윤이 벤치로 향했다. 인천은 무고사를 투입하면서 정치인을 빼줬다.
인천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5분 프리킥을 처리한 여승원이 직후 홀로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왔다. 이주용이 대신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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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앞서 나갔다. 후반 14분 최승구와 공을 주고받은 이동률이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북이 다시 골을 노렸다. 후반 16분 경합에서 승리한 티아고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태희가 막아냈다.
득점이 급해진 전북은 후반 19분 모따, 김하준을 이동준, 최우진 대신 투입했다.
전북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0분 이승우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으나 이태희가 쳐냈고 골대를 스쳤다.
전북은 계속해서 측면 크로스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중앙에 선수를 밀집시킨 뒤 여러 차례 슈팅을 퍼부었으나 인천이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인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