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JYP 연습생 시절 회상.."나였어도 잘라, 춤 못췄다" ('요정재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4.26 17: 34

배우 안효섭이 JYP엔터테인먼트에서의 연습생 생활을 회상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늘 얼굴 딱 정하고 갑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효섭은 정재형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캐나다에서 살던 안효섭은 아이돌 팀을 제안 받고 한국에 들어왔지만 결국 데뷔가 불발됐다. 그는 "사실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정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걸 뭔가 일처럼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니까 이거 싫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음악은 나는 무조건 취미로 남겨 놔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제가 (연습생 때) 잘 못해서 잘린 것도 있다"며 얼마나 못했냐는 질문에 "저였어도 잘랐다. 왜냐면 노래는 뭐 어떻게 하면 될 거 같은데 춤을 정말. 춤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그는 데뷔가 불발된 이후 심경에 대해 "갤러리아 백화점 뒤편에 있는 길을 하염없이 걸다. 걷다가 이제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야 되니까 전화 걸어서 그때 처음으로 눈물 흘리면서 '아버지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절 믿고 보내 주셨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데뷔하고 나서 한 4, 5년 동안은 이 얘기를 하는 걸 싫어했다. 제 인생의 오점처럼 보이는 것 같았다. 지금 돌이켜 보면 너무나 귀중한 경험, 유익한 경험이었지만 그땐 그랬다"고 전했다.
앞서 안효섭은 데뷔 전 JYP 아이돌 연습생으로 그룹 갓세븐, 데이식스 멤버들과 3년간 생활한 바. JYP 연습생 생활을 마친 뒤 안효섭은 연기자로 전향해 2015년 데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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