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확정실적 23조 7272억 원...생활가전과 전장이 10조 시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04.29 17: 51

 LG전자가 29일 1분기 실적을 23조 7272억 원으로 확정발표했다. 이 중 생활가전과 전장을 합친 매출이 사사상 처음로 10조를 돌파했다. B2C를 대표하는 생활가전과 B2B를 대표하는 전장 부문이 LG전자의 캐시카우로 우뚝 서는 모습이다. 생활가전에선 TV 등 주력사업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고, 전장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2B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규모로 커졌다. 
LG전자가 발표한 1분기 확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7,272억 원(YoY +4.3%), 영업이익 1조 6,737억 원(YoY +32.9%)이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세 번째로 높다. 
1분기 B2B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000억 원이다.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6%다.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구독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400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S(Home Appliance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9431억 원, 영업이익 56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다. 손익 측면에서도 원자재가격 상승과 美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8.2%의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1694억 원, 영업이익 371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흑자 전환했다. 프리미엄 판매 호조와 webOS 플랫폼 사업 성장에 마케팅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 노력이 더해졌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의 매출액은 3조 644억 원, 영업이익은 2116억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를 크게 상회했다. 
ES(Eco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223억 원, 영업이익 2485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핵심사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북미 유니터리, 유럽 히트펌프 등 지역 맞춤형 제품 판매와 설치·운영·유지보수 등 Non-HW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