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불후'서 '비몽' 완벽 재해석..'콘셉추얼 아이콘' 존재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5.03 08: 30

 그룹 빌리가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하며 정규 1집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주영훈 편에 출격한 빌리는 코요태의 메가 히트곡 '비몽'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켜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7인 7색의 개성 넘치는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빌리의 전매특허인 섬세한 표정 연기와 흔들림 없는 핸드 마이크 라이브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원곡 특유의 발랄함에 빌리만의 몽환적이고 다크한 에너지를 입힌 파격적인 편곡과 새롭게 추가된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는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지켜본 원작자 주영훈은 "새로운 편곡과 딱 들어맞는 칼군무 덕분에 가장 완벽한 최신 버전의 '비몽'이 탄생했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 기량을 뽐낸 빌리는 같은 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가오는 정규 1집의 서브 타이틀곡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불을 지폈다. 영상 속 빌리는 세련되고 다크한 무드 속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오는 6일 정식 발매를 앞둔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의 수록곡 'WORK'는 묵직한 베이스 하우스에 거친 인더스트리얼 힙합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트랙이다. 특히 멤버 문수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결함마저 온전히 껴안겠다'는 단단한 주체적 의지를 가사에 녹여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 비디오가 베일을 벗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성공적인 귀환을 점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갈무리,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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