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이다” 슈퍼팀 KCC 처음 이긴 손창환 감독의 한마디 [부산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10 20: 03

“노력과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이다!” 
고양 소노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부산 KCC를 81-80으로 제압했다. 3연패 뒤 소중한 첫 승을 올린 소노는 5차전 고양에서 반격의 기회를 갖게 됐다. 
4쿼터 막판까지 대접전이었다. KCC는 허훈이 자유투 1구를 놓친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이정현은 클러치 3점슛을 비롯해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영웅이 됐다.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가 열렸다.파죽의 3연승을 달린 KCC는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1승만 남겼다.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6.05.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가 열렸다.파죽의 3연승을 달린 KCC는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1승만 남겼다.고양 소노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골을 성공시키고 임동섭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5.10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집중력 있게 해줬다. 노력과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4점을 터트린 임동섭의 활약이 변수였다. 손 감독은 “임동섭이 다행히 터져줬다. 그쪽라인이 터지면 숨통이 트여 쉽게 갈 수 있었다. 오늘 터졌다.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져 컨디션을 체크 하겠다”고 칭찬했다. 
클러치타임을 지배한 이정현의 마지막 플레이도 작전대로였다. 손 감독은 “작전대로 됐다. 선수들이 아이디어를 줬다. 정현이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즉석에서 한 백도어 작전이다. 타당한 상황이라 좀 더 보완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며 이정현을 인정했다.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가 열렸다.파죽의 3연승을 달린 KCC는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1승만 남겼다.고양 소노 이정현이 부산 KCC 허웅의 마크를 피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5.10 / foto0307@osen.co.kr
5차전부터 장기전이라 체력이 변수다. 다행히 젊은 선수가 많고 로테이션을 자주한 소노가 유리한 부분이다. 겨우 1승을 했지만 여전히 소노는 벼랑 끝에 있다. 
손 감독은 “이제부터 진흙탕 싸움이다. 우리팀은 에이스가 적다. 체력문제가 생기면 물러날 곳이 없다. 3차전부터 끝까지 간다고 했고 강하게 압박했다. 5차전 무조건 이기겠다”면서 여전히 배수진을 쳤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