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손아섭의 유산, 남부리그 최강팀 울렸다..."개인 승리보다 팀의 1점 차 승리 더 기뻐"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5.15 05: 00

‘손아섭의 유산’이 조금씩 꽃피우기 시작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좌완 유망주 최요한이 퓨처스 무대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NC는 지난해 7월 한화 이글스에 손아섭을 내주는 대신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 원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지명권을 활용해 용인시야구단 출신 좌완 최요한을 선택했다.
당시 구단은 “작은 체격에도 최고 145km, 평균 140km 초반대의 구속을 던지며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좌완”이라고 평가했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공식 SNS 캡처

또 “카운트와 관계없이 변화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던질 수 있고 특히 체인지업의 터널링 효과가 뛰어나다. 체계적인 선발 수업을 받는다면 중장기적으로 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요한은 지난 9일 한화전에서 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지원 속에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14일 퓨처스 남부리그 선두 울산 웨일즈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1-1로 맞선 6회 선발 정튼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NC는 오장한의 결승타를 앞세워 울산을 3-2로 꺾었고, 최요한은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를 거둔 최요한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잘 던진 것도 기분 좋지만 팀이 1점 차 승리를 거둬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훈련에서는 팔이 많이 뭉치는 부분을 데일리 루틴 때 계속 풀어주고 있다. 피칭 후에도 개인적으로 보강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현종 코치님, 손정욱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던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금까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요한은 “오늘 같은 좋은 결과를 앞으로 N팀에 올라가 팬들 앞에서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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