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종목으로 치러진 8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처음으로 치러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줄곧 그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나고야시에서 열리는 제 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LOL 종목 국가대표팀 최종 파견 후보자명단을 발표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18일 오는 9월 일본 아이치현·나고야시에서 열리는 열리는 제 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 참가할 LOL e스포츠 국가대표팀 최종 파견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의 프리미어 리그, 야구의 메이저리그, 농구의 NBA 처럼 글로벌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의 경우 지난해 KeSPA CUP 및 올해 지역 정규리그를 포함한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 및 개인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소위원회 및 지도자가 후보군 20명을 선정한 뒤 포지션별 세부 지표 검토와 후보자 개별 면담을 통한 차출 의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LOL 종목 파견후보자는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 ’캐니언' 김건부(젠지) ’페이커’ 이상혁(T1) ’제카’ 김건우(한화생명)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 ’케리아’ 류민석(T1) 이상 6인이다.

대표의 면면을 보면 단연 눈에 띄는 이는 '페이커' 이상혁이다. 30대 프로 e스포츠가 된 그는 최근 3년 동안 롤드컵에서 연달아 우승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풍부한 국제전 경험에 대한민국의 최대 적수로 꼽히는 LPL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그의 경험을 높게 평가받고 이번 국가대표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우스' 최우제 역시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에 이어 2번 연속 태극호 승선이 낙점됐다. 서포터 포지션의 경우 '케리아' 류민석도 이견없는 절대적인 인정으로 2번 연속 태극호와 함께하게 됐다.

새롭게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캐니언' 김건부와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의 경우 다른 후보자들의 개인 사유를 포함해 치열한 선정 위원회의 논의 끝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파견자후보자에 포함됐다.
합류 후보자로 꼽혔던 유력한 선수 명단이 빠진 것에 대한 OSEN의 질의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일부 체육요원복무대상자는 면담 결과, 부상 치료 및 의무복무 성실 수행을 이유로 차출 대상 후보에서 제외됐다"며 유력후보자들이 명단에서 제외된 배경을 설명했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라, 오는 5월 28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을 대상으로 공식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국가대표 최종엔트리로 확정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