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밀워키 원정에서 악몽을 털어버렸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야마모토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침착하게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잭슨 추리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브라이스 투랑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흐름을 끊었다. 이어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5/202605251532770006_6a13ed670df70.jpg)
MLB.com은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밀워키전(7월 8일 ⅔이닝 만에 강판)과 올 시즌 초반(일요일 경기 전까지 21실점 중 7실점이 1회에 기록) 모두 1회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밀워키전에서는 단 9구 만에 1회를 마무리했다”고 주목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이후 앤드류 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개럿 미첼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솔 프렐릭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이날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완전히 안정을 찾았다. 3회 2사에서 투랑에게 장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추가 진루를 막아냈고, 4회에는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5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5/202605251532770006_6a13ed676cc6f.jpg)
6회에도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본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지웠다. 7회에는 시속 96마일(약 154km) 패스트볼에 싱커, 커브,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야마모토는 팀이 5-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윌 클레인에게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경기 내내 큰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를 완벽하게 통제했다. 커브 감각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스플리터와 패스트볼은 매우 좋았다”고 호평했다.
야마모토는 통역을 통해 "상대 타자들이 매우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투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에 한 타자에게만 집중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도 있었는데, 그럴수록 더 정확하게 투구하고 투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는 큰 경기에서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 에이스 투수들이 바로 그런 선수다”고 칭찬했다. 이어 “에이스 투수들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삼진이나 병살 등 필요한 투구를 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5/202605251532770006_6a13ed67defb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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