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전설적인 거장 톰 행크스가 참여한 역대급 대작 다큐멘터리가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늘(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히스토리 채널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는 제2차 세계대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생생하게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인 톰 행크스가 제작은 물론 진행과 해설(내레이션)까지 도맡아 개막 전부터 글로벌한 괌심을 모았다.
총 20회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는 오늘부터 10주간 시청자들을 만나며, 첫 주에는 1회부터 3회까지 3시간 연속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압도적인 '시간 순삭'을 예고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뉴스 영상과 각종 역사적 자료들을 최첨단 복원 기술을 통해 고퀄리티 컬러 영상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여기에 톰 행크스의 밀도 높은 내레이션이 더해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감과 전율을 선사한다.
첫 회 '전쟁의 시작: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 오프닝에서 톰 행크스는 "65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모두가 각자의 전쟁을 치렀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오늘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전쟁의 포문과 참상이 고스란히 베일을 벗는다.
1회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에는 1939년 독일 총통에 오른 히틀러의 광기 어린 연설과 무자비한 공습 현장이 담긴다. 특히 수직 하강 폭격기 '슈투카'의 공포스러운 사이렌 소리와 민간인을 향한 폭격은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알린다. 당시 폐허를 본 히틀러가 "이게 바로 전쟁의 진짜 의미"라고 뱉은 충격적인 비하인드도 전해진다.
2회 (프랑스 함락과 던케르크 철수)에서는 나치의 전격전으로 프랑스 파리가 함락되어 80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른 아비규환의 현장, 그리고 58일간 이어진 영국의 대공습 '블리츠'의 비극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다큐의 백미로 꼽히는 '던케르크 구출 작전'에서는 전멸 위기에 처한 연합군을 구하기 위해 해협을 건너온 민간 선박들의 감동적인 행렬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3회 (바르바로사 작전)는 1941년 히틀러의 야망이 집약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상전이자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독소 전쟁의 시작을 밀착 들여다본다.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와 전쟁의 실상을 거장의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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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