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려도 괜찮아"..홍이삭, 단독 콘서트 'Sway' 성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6 09: 08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홍이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 능동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Sway’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팬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이번 콘서트는 삶의 불안과 흔들림을 역동적인 리듬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약 120분간의 무대 위 시네마틱한 연출로 풀어냈다.

공연은 ▲‘A Gentle Sway: 시작된 흔들림’ ▲‘Swaying in the Dark: 우리는 흔들린다’ ▲‘Still, We Sway: 흔들려도 괜찮아’ ▲‘Grounded in the Sway: 그럼에도 우리는 나아간다’ 등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 한 편의 영화처럼 유기적으로 전개됐다.
무대 위 홍이삭은 관객들을 향해 "흔들리는 것에 익숙해졌고, 흔들려도 괜찮다는 답을 얻었다"라며 진솔한 멘트로 따뜻하고도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홍이삭은 오롯이 자신의 곡들로만 셋리스트를 가득 채워 홍이삭만의 깊은 음악적 색깔과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오프닝 곡 ‘길을 걷다’를 시작으로 모든 곡을 새롭게 편곡해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시간이 지나도’에서 ‘안녕, 잘 지내.’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흐름은 물론, ‘나는 너만 사랑할게’를 부르다 무반주로 ‘Lovers’로 넘어가는 호소력 짙은 무대는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구름’ 무대에서는 실제 구름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업포그 연출을 선보였으며, 신곡 ‘Castle’ 무대에서는 화려한 꽃가루 효과를 더해 시각적인 감동까지 배가시켰다.
홍이삭은 앙코르 무대에서 미발매곡 ‘짙은 색 흙’과 신보 수록곡 ‘Puzzle’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의 대미를 웅장하고 열정적인 기타 연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무대를 마치며 "흔들려 본 사람들,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서로 위로와 응원을 나누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오늘 이 시간이 조금의 보탬이 되었다면 다행"이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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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카이브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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