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실 개업 후 바쁜 일상을 전했다.
25일 '김현숙의 묵고살자' 채널에는 "[첫공개] 미용실 '원장님'이 된 지현이에게 두피 케어 받고 왔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현숙은 이지현이 개업한 미용실을 찾아 두피 케어를 받았다. 이지현은 최근 근황을 묻자 "집에 가면 애들 어질러 놓은것부터 치우고 또 밥 차리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 개고 또 빨래 돌리고. 아들은 하루종일 배고프다고 해서 신경쓰이고. 딸은 또 여자애라서 어디가서 뭐하고 있나 신경쓰이고. 애들이 분리수거만 도와줘도 그렇게 고맙다. 너무 좋다. 집에 있는 시간이 요즘은 적다 보니까 애들하고 싸울시간도 없더라"라고 바쁜 일과를 전했다.

그는 "(미용실이) 오전 10시에 문 열어서 8시까지 하는데 우리가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일 끝나고 나서 모든 직원들이 피드백 시간까지 하고 가면 10시"라고 털어놨다. 김현숙은 "애들도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될게 많긴 하겠다. 그럼 밥은 해놓고 오냐"고 물었고, 이지현은 "해놓고 오는걸로는 한끼밖에 해결이 안되니까 나머지 끼니는 배달음식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애들 또 학교 다니면 과제나 학원도 신경써야될거 아니냐"고 묻자 "매일 e-알리미랑 학교 어플 알람오는 거, 숙제도 맨날 체크하는데 너무 정신없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후 이지현은 배우 컴백 계획이 있는지 묻자 "그런거 없다. 그냥 잠깐 하고 말고 그 다음부터는 바로 애기 낳고 정신없고 지금까지 달려오느라고. 배우에 대해서 그런건 없다"며 "언니도 그럴지 모르겠는데 저는 옛날 기억이 잘 안 난다. 왜냐면 아이들 낳고 나서부터 너무 치열하게만 살아와서 사람들이 '아 그때 그랬잖아요' 하는데 사실 잘 기억도 안 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나는 어렸을때부터 좀 진지하게 인생을 이것저것 많이 해놓은 사람들 만나면 되게 부럽고 나는 왜 어렸을 때부터 좀 진지하게 인생을 바라보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했고, 김현숙은 "힘들게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냐"고 위로했다. 이지현은 "맞다. 잘 살려고 했던 노력인데 잘 안됐던 것 뿐이지 않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어떻게 처음에 미용할 생각을 했냐"고 묻자 이지현은 "우연히 하게 됐다. 우리가 미용실로 매일 출근하지 않나 아침에. 저도 같이 유튜브 했던 원장님이 우리 대표님 친구인데, 미용실 원장님이셨다. '미용을 배워봐, 어때?' 라고 해서 미용이라면 우리가 집만큼 왔다갔다 했던 곳이니까 좋을것 같아 하고 시작했는데 웬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현숙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지? 원래 멋모르면 용감하다. 그래도 멋모를때 시작하니까 하지 않나. 지금 알았으면 하겠냐"고 말했고, 이지현은 "못한다. 그냥 다른거 했을 것"이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하던 이지현은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2020년 두 번째 이혼을 했고, 2023년 미용사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식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뒤 청담동 미용 아카데미에서 수습기간을 거친 그는 현재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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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현숙의 묵고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