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이 또 한 번 스페인 이적설 중심에 올랐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PSG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PSG의 목표는 분명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전방 전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고, 알바레스가 최우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현지에서는 그의 몸값이 최대 1억5000만 유로까지 거론된다.


이 지점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아틀레티코는 PSG 선수단 내에서 활용 가치가 있는 자원을 찾고 있고, 이강인과 하무스가 그 대상이라는 보도다. 영국 ‘트리뷰나’도 13일 아틀레티코가 PSG 듀오 이강인과 하무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복잡한 상황이다. PSG에서 우승권 전력을 경험하고 있지만, 주전 경쟁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과 전술 이해도를 높게 평가해왔지만, PSG의 공격진 개편 흐름 속에서 입지가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눈길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팀은 강한 압박과 활동량, 전술 규율을 중시한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라리가 무대를 경험했고, 스페인어권 환경에도 익숙하다. 적응 문제만 놓고 보면 다른 리그 이적보다 부담이 작다.
다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알바레스의 거취도 정리되지 않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알바레스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나이가 됐다”는 취지로 말하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PSG가 실제로 이강인을 거래 카드에 포함할지, 아틀레티코가 이를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결국 핵심은 알바레스다. PSG가 거액을 준비하고, 아틀레티코가 선수 보강까지 원한다면 이강인은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보도와 관심 단계다. 이강인의 여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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