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선발 등판" 138km 체인지업에 손목 맞은 오타니, '투타겸업' 하루 앞두고 교체 '아찔'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5.27 20: 40

LA 다저스가 아찔한 하루를 보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5-6 완승을 거뒀다. 9회초에는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깜짝 마무리 변신’을 보여 주기도 했다. 
앤디 파헤스가 홈런 1방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프레디 프리먼이 3타수 2안타 1타점, 무키 베츠가 홈런 2방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포, 윌 스미스가 홈런 1방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데 이날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다저스가 4-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안타를 쳤고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때렸다. 1사 2, 3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몸쪽 바짝 붙은공이 오타니의 손목 쪽을 맞췄다. 오타니는 큰 통증을 느끼는 듯, 얼굴을 찌푸리며 1루로 향했다. 큰 부상은 아닌 듯, 4회 공격까지는 누상에 나가 자신이 맡은 몫을 다했고, 파헤스의 안타 때 득점까지 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5회 공격을 앞두고 달튼 러싱과 교체됐다. 경기 후 MLB.com은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는다”며 “상태가 괜찮아 예정대로 28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날 오타니 외에 하루 전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베테랑 내야수 키케 에르난데스마저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다. 키케의 부상으로 2루수 로하스가 3루수로, 벤치 대기하던 김혜성이 5회 수비 때 긴급 투입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결국 복귀 2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대신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가 에르난데스의 자리를 대신해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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